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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과 이력관리제, 무엇이 달라질까?

by frodi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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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과 이력관리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직접 수행하고,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를 도입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이란?

기존에는 자동차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진행하는 '자기인증'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2003년 자기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20여 년 만에 시행되는 큰 변화입니다.

기대 효과

  •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 강화: 정부가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진행해 전기차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업계 부담 완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 부담을 정부와 업계가 함께 나누는 구조로 전환됩니다.
  • 소비자 신뢰 확보: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이력관리제 도입

배터리의 제작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도 함께 시행됩니다.

주요 내용

  • 배터리 식별번호 부여: 제작 단계에서 개별 배터리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합니다.
  • 자동차등록원부 등록: 배터리 정보가 차량 등록 시스템과 연계됩니다.
  • 정비·검사이력 관리: 운행 중 배터리의 정비 및 검사 이력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교환 시 변경 등록: 배터리 교환 시에도 새로운 식별번호를 등록해 추적합니다.

이러한 이력관리제를 통해 전기차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분석이 가능하며, 중고 배터리 거래와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시행 일정 및 향후 계획

  • 2025년 2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과 이력관리제 본격 도입
  • 2027년까지: 배터리 단위에서 전 주기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축

전기차 이용자는 어떻게 달라질까?

전기차 이용자 혜택

  •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받은 배터리 사용으로 더욱 안심
  • 차량 배터리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
  • 이력관리제를 통해 배터리 교환·리콜 시 불편 최소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과 이력관리제는 전기차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배터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운행할 계획이 있다면, 이러한 변화를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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